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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알려드릴 방법은 가장 효율적인 난방법이다.
이 방법을 알게 된 당신은 지금까지 살면서 모든 난방 꿀팁들을 잊어도 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최소 10%에서 최대 80%까지 난방비가 절약된다.
이 방법을 사용한 1월의 난방비를 보고 체감해보길 바란다.

목차
A. 이론
A.1 난방의 종류와 작동방식
A.2 간헐적 난방이 가장 효율적인 난방법인 이유
A.2.1 간헐적 난방의 장단점
A.2.2 비가동시간/가동시간에 따른 효율
A.3 지역난방(유량계, 열량계) 혹은 개별나방에도 적용이 되나요?
A.4 난방수 온도도 에너지효율에 영향이 있나요?
A.5 집의 단열을 높이려면 뭘 해야하나요?
A.6 최저가동시간이 20분이상이면 어떡하나요?
A.7 비가동시간에는 온수도 안나오나요?

B. 세팅법
B.1 ‘이 버튼‘을 찾을 것
B..2 집 평수에 따른 세팅법
B.2.1 10평 이하
B.2.2 10평 ~ 40평
B.2.3 40평 ~ 60평
B.2.4 60평 이상
B.3 집을 2~4시간정도 비우면 어떡하나요?
B.4 집을 6시간 이상 비우면 어떡하나요?
B.4.1 효율적으로 집 온도 빨리 올리는 법
B.4.2 극한의 효율 추구법
B.5 난방이 필요없는 방은 어떻게 하나요?
B.6 모든 방에 난방을 동시에 켜야하나요?

 


A.1 난방의 종류와 작동방식
난방에는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다.
실내(희망)온도모드, 온돌모드, 시간모드이다.
그러나 이 세가지는 모두 기준점이 다른 것일 뿐, 작동 원리와 방식은 완벽히 동일하다.

모든 난방은 난방수를 온돌에 흘려보내는 식을 작동한다.
실내온도모드는 실내 공기온도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온돌모드는 바닥의 온도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할 때 까지.
시간모드는 내가 설정해둔 시간에 일정시간만큼.

그렇다면 왜 시간모드(예약, 타이머)라고 불리는 간헐적 난방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까?

A.2 간헐적난방이 가장 효율적인 난방법인 이유
실내온도모드와 온돌모드는 내가 원하는 온도가 될 때까지 난방수를 지속적으로 흘려보낸다. 집의 평수에 따라 상이하긴 하지만 보통 3~10분이면 난방수가 집 전체를 한바퀴 돈다.

실내온도와 온돌모드는 난방수를 한바퀴고 다섯바퀴고 열바퀴고 내가 원하는 온도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돌리기에, 한 바퀴 이후의 난방수들은 전부 비효율적인 에너지이다.

그러나 간헐적 난방은 다르다.
간헐적난방은 보통 비가동시간/가동시간으로 설정하게 되는데, 이 가동시간과 비가동시간 둘 다 짧을수록 효율이 좋다.

예를 들어 1시간 비가동/5분 가동으로 설정해놓을 시, 5분동안 온돌에 난방수가 공급되어 집 전체를 한 바퀴 돈다.

에너지 보존법칙에 의해 열은 전달될 뿐, 소멸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반퀴 돌게 된 난방수는 남은 55분간 집의 공기와 열을 교환한다.

하지만 다른 모드는 이런식으로 열을 교환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간헐적 난방으로 돌게 된 10바퀴와, 다른 모드로 연속적으로 돌게 된 10바퀴는 겨로가적으로 동일한 에너지를 사용했지만 그 효율은 천지차이이다.

우리집은 비가동1시간/가동5분으로 설정햊두었는데, 이것은 5분간 난방수를 공급한 뒤에 55분간 쉬는 것을 반복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설정해둘 경우, 하루에 실질적으로 난방수가 공급되는 시간은 24x5 = 120,
즉. 하루에 2시간 밖에 안된다.

이는 집의 조건마다 다르나, 실내온도와 온돌모드에 비해 보일러가 돌아가는 시간이 최소 50%이상 절약되는 셈이다.

A..2.1 간헐적 난방의 장단점
간헐적 난방은 장단점이 명확하다.
장점
1. 실내온도모드나 온돌모든에 비해 최대 80%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2. 난방비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3. 바닥이 미지근하다.
보통 가동시간이 5분이나 10분이기에, 난방이 돌아간 첫 10~20분정도는 따뜻하고 그 이후로는 바닥이 미지근하다. 이것은 개인취향이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단점
1. 실내온도가 상승하는데에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린다.
실평수 30평의 아랫층없는 1층 빌라 기준, 19도에서 시작해서 22도까지 24시간, 22도에서 24도까지 48시간(2일)~72시간(3일)이 걸린다.

단점은 이것 하나로 끝이다. 이 외에는 단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이 단점조차도 극복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B.5에 서술하겠다.

A2.2 비가동시간/가동시간에 따른 효율
위에서 말했듯, 비가동시간과 가동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아직까지 내가 본 온도조절기 중에 가장 짧은 비가동시간을 지웒나는 기기는 1시간 단위, 가장 짧은 가동시간을 지웒나는 기기는 1분 단위였다.

만약 비가동시간이 2시간이고 가동시간이 10분이라면, 결과적으로 비가동 1시간/가동 5분과 에너지 소모는 동일하지만, 효율은 1시간/5분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

2시간/10분은,
10분간 난방수가 공급되면서, 집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한바퀴 이상을 돌게되면 에너지 낭비가 되며,
데워진 바닥은 실내공기와 열교환을 하며 55분이면 충분하기에, 그 이상의 시간은 식은 바닥과 실내공기와 교환할 열이 없어서 무의하며, 오히려 외부의 냉기가 집으로 침투할 시간만 주는 것이다.

그러니 비가동시간은 짧은수록 좋다. 아직까지 30분을 지원한느 기기는 보지 못했으나 1시간이 가장 좋다. 가동시간은 집의 평수에 따라 다르니 B.2를 참조바란다.

A.3 지역난방(유량계, 열량계) 혹은 개별난방에도 적용이 되나요?
본문의 이론은 애초에 지역난방의 유량계와 열량계에 관한 이론으로 많은 실험과 증명이 있었다. 열량계의 경우 난방비를 70%나 절약한 사람도 있다. 해당자료를 보고 싶다면 출처를 확인바란다.
개별난방 또한 효과가 좋다. 우리집이 개별난방인데 50%이상의 절약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

A.4 난방수 온도도 에너지효율에 영향이 있나요?
당연히 존재하지만 집의 조건(단열, 햇빛, 보일러실 위치 등)마다 다르다. 가장 좋은 것은 45~65도에서 5도 단위로 매번 바꿔가며 난방비를 측정해보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 극한의 이득을 보기 위한 방법으로, 엄청난 효율의 차이는 없으니 그저 평소 세팅해두었던 온수온도로 맞추면 된다.

A.5 집의 단열을 높이려면 뭘 해야하나요?
안쓰는 방의 방문과 창문은 무조건 잘 닫아둔다.
현관에 중문이 있다면 잘 닫아준다.
창문과 창문사이의 미세한 틈에서 냉기가 출입하므로, 다이소 등에서 외풍차단 비닐이나 우레탄 같은 것을 사서 븥인다. 이것은 겨우로가 여름 모두 효과가 꽤 크다. 최대 1도정도 차이가 난다.
보일러실의 창문도 가능하면 닫아둔다.

A.6 최저가동시간이 20분이상이면 어떡하나요?
아쉽게도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10분을 넘어가는 모든 시간은 비효율적이다.
다만 집의 단열이 아주좋아, 5시간/20분 세팅으로도 하루종일 따뜻한 경우도 있으니,

일단 1시간/5분과 같은 에너지소묘율인 4시간/20분으로 세팅해보고 춥다면 비가동시간을 줄이고, 덥다면 늘리길 바란다.

만약 2시간/20분 세팅으로 춥다면 그냥 실내 온도 세팅이 더 효율적이다.

A.7 비가동시간에는 온수도 안나오나요?
나온다. 온수가 안나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B. 세팅법
B.1 ‘이 버튼’을 찾을 것
간헐적 난방을 하려면 이 버튼을 찾아야 한다.
이 버튼은 ‘예약’, ‘타이머’, ’시간‘등, 제조사마다 명칭이 다르다.
간헐적 난방의 유일한 단점으로 실내온도가 올라가는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아래의 모든 세팅법들은 일단 최소 24시간을 지켜본 후에 추운지 더운지 판단하길 바란다.

시간난방은 집마다 최적의 세팅법이 다르므로, 직접 겪어보며 비가동시간과 가동시간을유동적으로 조절해주어야 한다.

B.2 집 평수에 따른 세팅법
아래의 세팅법들은 평균적인 보일러의 성능에 따른 것으로, 보일러의 성능이 안좋거나, 노후되었거나, 온돌에 이상이 있다면, 난방수가 집을 한 바퀴 도는데에 아래 에 적힌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일단 세팅대로 해보고 집 바닥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난방수가 바닥 전체를 한바퀴 도는데에 필요한 시간은 보통, 10평 이하에서 3분, 10~40평에선 5분, 그 이상은 10분이다.
평수가 큰 집은 보일러가 층마다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수가 크다고해서 무조건 오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B.2.1 10평이하
비가동시간은 짧을수록 좋다(1시간)
가동시간이 10분단위라면 2시간/10분으로 해보고 춥다면 1시간/10분으로 바꾼다.
10평이하는 난방수가 바닥을 한바퀴 도는데에 3분이상 필요한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가동시간은 3~5분이 적당하다.

B2.2 10~40평
비가동시간은 짧을수록 좋다.(1시간)
가동시간 조절이 1분 단위라면 3분을 먼저 시도해본다.
예) 비가동 1시간/ 가동 3분

최소 가동시간이 5분이라면 1시간/5분으로, 최소 가동시간이 10분이라면 2시간/10분을 해보고 춥다면 1시간/10분으로 비가동 시간을 줄이고, 덥다면 3시간/10분으로 늘린다.

B.2.3 40~60평
비가동시간은 짧을수록 좋다.(1시간)
가동시간 조절이 1분 단위라면 5분을 먼저 시도해본다.
예) 비가동 1시간/ 가동 5분

춥다면 가동시간을 1분씩 늘려보고, 덥다면 가동시간을 1분씩 줄여본다.

최소가동시간이 5분이라면 1시간/5분,
춥다면 1시간/10분으로,
덥다면 2시간/5분으로,
비가동과 가동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해본다.

최소 가동시간이 10분이라면 2시간/10분을 해보고
춥다면 1시간/10분으로 비가동 시간을 줄이고,
덥다면 3시간/10분으로 늘린다.

B3. 집을 2~4시간정도 비우면 어떡하나요?
단열이 안좋다면 끄지 않고 나간다.
단열이 좋다면 꺼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거나 1~2도 정도만 떨어질 것이다.
어차피 4시간을 비워도 보일러가 돌아가는 시간은 20분에 불과하며, 단열이 좋은 집이 아니라면 다시 데워야하니 난방비에 큰 차이는 없다.

B.4 집을 6시간 이상 비우면 어떡하나요?
단열이 엄청나게 안좋은 집이 아니라면 끄고 나간다.
6시간을 비울 경우 30ㅂㄴ의 가동시간,
10시간을 비울 경우 50분의 가동시간으로,
단열이 좋은 집은 10시간을 비워도 19~21도 정도로만 떨어질테니, 돌아와서 다시 켜주면 된다.

B.4.1 효율적으로 집 온도 빨리 올리는 법
온도가 19~21도로 떨어졌다면 사람에 따라 추울 수 있다.
그럴 땐 평소에 하던대로 희망실내온도모드로 설정하여 원하는 온도로 올라 올 때까지 기다려준 후, 시간난방으로 변경해준다.
조금 더 이득을 보고싶다면, 희망온도보다 1도 낮게 세팅해놓고 온도 도달시 시간난방으로 변경한다.
예) 실제로 원하는 온도는 24도 일경우 23도로 설정 후, 23도 도달시 시간난방으로 변경. 단열이 좋은 집이라면 1~3시간 이내에 24도로 1도가 오를 것.

B.4.2 극한의 효율 추구법
CASE 1.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희망온도로 집을 데우는 과정 필요 없이 처음부터 시간난방으로 설정한다. 물론 집에 얼마나 머물 것이냐에 따라 다르나, 집에 있는 시간이 10시간이라면, 약 5~^시간정도는 좀 춥고 나머지 시간동안은 지낼만 할 것이다. 난방비가 최대 80% 까지 절약될 것이다.
CASE 2. 추위를 버틸 수는 있으나 오래 버틸 수는 없다.
시간난방으로 설정하되, 1시간/10분으로 설정한다. 약 2~3시간이면 따뜻하지는 않아도 생활 가능한 온도로 올라올 것이다. 그 뒤에 다시 1시간/5분으로 바꿔준다. 난방비가 30~50%는 절약될 것이다.
CASE 3. 추위를 잘탄다.
B.4.1의 방식으로 데워주면 된다 물론 B.4.1의 방식으로도 평소 쓰던 난방비보다 최소 10~30%는 아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위 방법드롤 세팅한 뒤, 집을 나서기 1~2시간 전에 난방을 꺼주면 극한의 효율이다.

B.5 난방이 필요없는 방은 어떻게 하나요?
난방을 꺼두고 방문과 창문을 꼭 닫아둔다. 가능하면 문풍지로 문 틈도 막아준다.

B.6 모든 방에 난방을 동시에 켜야하나요?
난방이 필요한 모든 방을 동시에 켜는게 효율이 조금 더 좋다. 사람이 떨어져 있는 것보다 붙어있는게 더 따뜻한 것과 같지만, 효율에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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