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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관리 잘하는 방법

billionairesolver 2024. 3.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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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과 차량 잘 타는 팁아닌팁 글로풀어봅니다.


1. 중고차를 보는 시선의 방향을 정확히 정하자.

 


자동차는 소모성 기계입니다. 그러면서 재산이기도합니다.

여기서 가장 펙트는 집값은 오르면오르지만 차값은 오르지않고 하락합니다.(일부특정차량들제외)

말 그대로 신차든 중고차든 세월이 갈수록 가격이 하락합니다.


이부분을 왜 말씀드리느냐 ..


내가 중고차를 구매한다 라고 가정할때 내가 구매하는 차량금액의 기준을

잡을때 꼭 필요한부분입니다.


예를들어 


'나는 워렌티(무상보증)살아있는 신차급 중고차를사서 알차게 타다팔꺼야'


이런분들은 흔히 말하는 완전무사고에 키로수최대한짧고 옵션풀로다들어가있고

차색상은 흰색이나 블랙일수록 좋습니다.

왜냐 민트급이니까요 , 그럼 당연히 내가 구매하는 가격은올라갈수록 차는 좋아집니다.

다만 팔때 감가된 금액을보며 속상함을 감당하는것역시도 차주가 할일입니다.


허나, 대부분 중고차를 구매하시는 많은분들은 여러 상황,조건을 봤을때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저렴한값에 좋은차를 찾는게 가장 펙트이고 그것이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라고 생각하고 접근을

하십니다.


그럼 여기서 대부분 위에 말씀드린 워렌티(무상보증) 살아있는 중고차가 아닌

워렌티끝난 중고차를 구매해야되는 상황이될껍니다.

여기서는 이제 아마 읽는분의 생각의 방향따라 의견이 갈릴것이지만, 저는 어디까지나

합리적인금액에 구매하고 내가타는동안 유지비 최대한적게들고 되팔시기에

손해가 가장 적은 팁아닌 팁을 드리려는겁니다..^^;;;


아주 간단하게 펙트만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워렌티(무상보증)끝난 중고차량은 말그대로 

차량 구매부터 운행하는기간동안 발생하는 모든 유지비용과

나중에 되판매시기가되었을때 감가까지 순수 차주100%부담해야되는 상황입니다.


그럼 여기서 봤을때 흔히들 많은분들이 열광하시는 

​무사고,년식한살이라도젊고,키로수짧고 이런 조건들이

다 붙어있으면 중고차가 고장이안날까요 ??


반대로, 년식 한살더많고 , 키로수 몇만 더많고, 사고 뭐이것저것있고

이런차는 고장이 더 잘날까요 ????


절대아닙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생각이라 살짝 보기 불편하신분들도

있으실껀데, 현실적으로 숫자만 놓고 말씀드려보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어차피 워렌티 끝났고, 감가 이미 될만큼 된차량인데

년식,키로수,사고 따져가며 차 컨디션과 관계없는

나혼자만의 만족으로 좋은차를 놓치는분들을 많이봅니다..^^



예를들어, 

K5라는 차량을 내가 구매하려 알아보는중인데

두 매물이 있다고 예를들어보겠습니다.


A판매자의 매물은 완전무사고에,키로수짧고,년식도좋습니다

근데 정비내역 이런거없답니다. 그냥 자기가 탈때 멀쩡했답니다.

혹은 딜러들 입에달고사는, 

'아후, 고객님 차 끝내줍니다. 정비다했어요 '

850만원에 드릴께요 이렇게팔아도 사실 손해예요 .

​라는 차가있고

B판매자의 매물은 사고도 뭐 요기저기 이력있고

키로수도 좀있고 년식도 A판매자 차량보다 2년이나 더 살아왔습니다.

근데 이사람은 정비내역을 보유하고있습니다.

차값은 650만원입니다.


두 차량들이 어떻게 운행되는지 어느정도 일관성있는 스토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A차를 구매한 차주는 기분좋게 사고도없고 년식좋고 키로수짧은차량

구매해서 내가 가져오고 한달,두달 타다보면 차에 안들리던 

잡소리도 하나둘씩 들려오고 , 소모품들이 하나씩 수명을다하며

차주의 지갑을 열게합니다..

이미 850만원에 구매하였던 차량인데 이것저것 정비하다보니 100~200을썻습니다.



차값,이전비,매매상딜러마진,내가타며투자한100~200 하니까

A차는 3년간 1000~1100 만원에대한 비용을 먹었습니다.

​​

B차를 구매한 차주역시 한달,두달 타다보며 

이것저것 소모품교체를 하지만, 정비내역이 있기에

해당 키로수에 맞는 소모품과 , 고장에대한 지출이 A차량보단

분명 적을껍니다. 정비로 50~100을 썻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개인거래로 구매해서 차값,이전비말고 없죠

그럼 B차량은 3년간 700~750을 먹은겁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어차피 감가가 이미 진행될만큼 진행된

이 두 차량을 3년뒤에 판매할때는 둘다 500~600 일껍니다.

(중고차는 눈감았다뜨면 신차가나오고 1년1년갈수록 떨어지는 시세 어마어마하죠..)


최대한 상세히설명드리고싶어 길게쓰게되는데 글로쓰다보니 

100%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일단 뭐 펙트는..



워렌티 끝난 중고차는 사고,년식,키로수 보다 차량의 현상태가 

훨~~~~씬 더 중요하다. 입니다..


싸고 좋은차를 구매한다는건, 년식좋고 사고없고 키로수짧은걸

말도안되는 개억지 흥정으로 후려쳐서 싸게 사오는게 아니고



적당한 년식,키로수,어느정도의 사고 그리고 현시세와 앞으로감가를

고려해서 저렴하게 구매하여 내가 운행하는동안 지출이 최대한 적고

나중에 되팔때 감가도 적게되는게 싸고 좋은차를 구매했다 입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건 ..


차 판매글의 차량은 , 차주의 재산입니다.

차주가 얼마에 팔던 그건 말그대로 그 차주의 재산이기에 차주마음인겁니다.

시세가 어느정도있다해서 차주가 꼭 그 시세에 맞춰팔라는 법은없으니까요.

맘에안들고 내 조건과 다르면 다른차를 보면되는겁니다.



굳이 그 글에 악플달고 불편한 상황만드는건 서로 불편한일이기도하고

대부분 그런 악플달거나 흥정만하는사람들은 차 평생 안바꾸더라구요..^^


자동차라는건 주인이 있습니다. 구매할사람이면 판매자가 노력하지않아도

알아서 차량 알아볼꺼 다알아보고 직접 보고 따지고 고민하여 구매하더라구요 .


악플러님들 그거 전형적인 사회부적응자들의 

습관이고 버릇입니다, 남의 판매글에 쓸대없는 악플달지마시고 그렇게 아니꼬우면

직접 찾아가서 차량 앞에두고 차주분이랑 말씀나누세요^^

 

2.    20만키로는 차량은 폐차해야된다????????  (feat.차잘타는법)


이부분역시 참으로 다루기 어려운 부분이긴하지만,

그래도 자동차 많이 타본 차쟁이로써 감히 말씀드리면 


20만키로 됐다해서 차 폭탄되는거 아닙니다^^.


다만 모든 20만키로차량이 문제없다 라는건 절대아니니 오해는마시구요.

자동차 라는 기계가 저도 10년간 취미로 공부하며 느끼지만

진짜 상상이상의 정교함으로 만들어진 기계이기도 하고


가끔 현기차 뉴스에 터지는거보면 저도 글쓰면서 .. 아 이렇게말씀을

드려도되나 싶긴하지만, 그건 말그대로 그냥 결함이거나 '실수'...라고하니 

그렇다고하고 .. 일단 넓게한번 풀어보겠습니다.



같은20만키로를 주행했더라도 어떤차주들이 어떻게 관리했느냐에 따라서

그 20만키로 차량은 10만키로전후의 차량보다 컨디션이 더 좋은경우도 많이봤습니다.


기계는 거짓말을 안한다는 말이있죠 , 차량은 진짜 신기할정도로

작은부품 하나때문에 많은 기능을 잃어버리는 고장들도많고


반대로 저 부품이 나갔는데도 운행이된다고? 싶을정도로 황당한

고장아닌고장도 많습니다.



20만키로라하여 다 폭탄이라하면 우리나라 20만키로 차량 타고다니시는분들은

다 폭탄과 함께 달리시는거잖아요 ?  절대그렇지않습니다.



​자동차엔진 이라는게 20만탄다고

수명 다되면 국산 수입 할꺼없이 자동차 회사들 다 

간판내리고 차 그만만들어야됩니다.




그럼 어떻게 관리해야 차를 잘관리하느냐 , 인데 

사실 이부분은 글쓰기시작하면 3일밤세도 부족하니까 근질근질한데 참구요 ..



일반인기준으로 내차 큰고장없이 오래탈수있는 주요소모품만 말씀드립니다.


엔진오일, 점화계통(플러그,코일), 냉각수, 연료필터(디젤) , 미션오일(8~10만에한번), 브레이크

이만큼만 잘 체크하며 타시면 운전자가 매일 풀악셀로 지지고다니는거아니면

차 왠만해선 안뻗고 큰고장안납니다.

​​

엔진오일은 요즘 롱라이프다뭐다하는데 솔직히 저는 중고차타면서 오일7천이상 넘기면

나중에 큰문제생긴다고 생각하는사람입니다.

오일은 순정광유 쓰지마시고 합성유로 6천키로 전후에 교체해주시는게 제 생각엔

차량에 무조건 좋구요. 돈1~2만원 아끼려다 엔진뻗으면 그것만큼 불편한거없습니다.



점화계통은 플러그는 얼마안하니까 예방차원에 한번에 싹다갈아주시고

코일은 금액이 좀 나가는차량들도있으니, 코일은 사망하면

차량계기판에 엔진체크등띄워서 차주 겁주는데 스캐너 물려보면

폴트코드에 해당 실화된 코일 번호뜨니까, 그 해당코일만 교체해주시면됩니다.


가끔 카센터에서 한번에 다해야된다는사람들도있지만, 멀쩡한거 굳이 갈아봐야

차주돈만 버리는겁니다..^^




냉각수는 한번갈면 최소1년 길면2~3년 유지됩니다. 대신 단순히 넣고빼고 보다

냉각수는 한번 뺄때 꼭 플러싱까지 하고 레벨링하시고 , 

냉각수 교체하실때 써모스텟 이라는 몇천원짜리 부품있습니다.

그것도 꼭 같이 교체해주세요 , 써모스텟의 역활은

엔진온도에따라 냉각수가 회전할수있게 열리고 닫기는 주먹만한 장치인데

그게 고장나버리면 엔진 오버히트치면 곤란합니다^^



미션오일 교환시엔 꼭 함께 교체해주면 좋은 센서는

미션입출력센서와 인히버터스위치입니다.

대부분 엔진오일은 많이들 교체하고 타시는데 

미션쪽은 당연스럽게 관리안하고 타는 차주분들많이봅니다.

엔진은 진짜 오일만들어있으면 쉽게 안깨지는데


미션은 다릅니다.

미션은 오일점도 잃고 차주 운전스타일 별로다 싶으면

지 기분나쁘면 자폭해버립니다^^.


미션오일 교체하실때 위에말씀드린 입출력센서와 인히버터 스위치 꼭 같이교체하세요

간혹 변속이상해져서 수리하러가면



10중 3~4곳은 저 단순센서문제인데, 차주 겁줘서 미션내려서 

미션수리비 청구하는 카센터 

정~~~~~~~~~~~~~~~~~~~~~~말 많이봤습니다^^

​​





저 외에 하체에 연관되는 부품 

컨트롤암,타이로드,미미,마운트,쇼바 등등 있지만 

하체류들은 최악의경우로 가는상황은 원체드물고 그냥 잡소리가 차주귀를 거슬리게 하는것이기에

차 바닥에서 덜그럭 혹은 찌그덕 소리가 난다 싶을때

리프트띄워서 해당 소리나는부위 보시면 90%이상이 컨트롤암 혹은 타이로드 안에서 해결됩니다.




여기서 좀더 심오하게 한발짝만 더 가보면 ,  요즘은 세상이 너무좋아져서


왠만한 차량부품들 에프터제품 정~~~~말 많습니다.


인터넷에 내차 이름,필요한부품 검색하면 다나옵니다.

내차 부품이 얼마인지 확인하시고 과잉정비 당하지않으시길 바라구요.

요즘은 공임나라 라는곳에서 부품가져가면 공임비받고 작업해주는곳도

있다고하더라구요 ㅎㅎ



타이어는 인터넷 공장직배가 우주에서 제일쌉니다.

오프매장은 금액을 절대 따라올수가없습니다.

흔히들 가장많이쓰시는건 ABC타이어죠 .


저도 국산차타이어는 ABC타이어에서 주문합니다 ㅎㅎ

오프매장이랑 짝당 1~4만원 차이납니다.




차량정비는 실력있는 카센터를 찾는게 중요한게아니고

신뢰있는 메카닉을 만나는게 가장 중요한겁니다.



이런식으로 내 자동차 , 말그대로 내 재산입니다.

잘 알고 구매해야하고 , 잘 알고 타야합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돈몇만원,몇십만원 손해본다 생각하면 얼마나 불편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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